[일요남] 에어프라이어 군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로 맛있는 군밤 쉽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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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딸내미가 요즘 아기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보카바이러스로 병원에 4일간 입원을 해서

너무 오랜만에 돌아온 일요남..

 

 

동탄 베스트아이들병원 입원 (보카바이러스/라이노바이러스/돌발진)

 

이제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는가 싶더니,

또다시 코감기에 걸려버린 울 딸내미 ㅠ.ㅠ

이번에도 새삼 느끼지만,

가족이 건강하다는 것은 굉장한 행복인 것 같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요즘,

태어나서 군밤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울 딸에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군밤을 만들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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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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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굵은소금

 

 

 

 

밤은 밤중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유기농 옥광밤으로 준비했다.

일반 밤과는 다르게 표면의 윤기가 좌르르 하고, 

밤 껍데기의 두꺼운 부분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다.

 

 

 

밤중의 제왕 "옥광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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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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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준비한 밤을 깨끗한 물로 한번 씻어 준다.

 

 

 

 

 

 

굵은소금 한 주먹을 이용해 밤 껍데기에 이물질을 제거한다.

 

 

 

 

 

 

30분간 깨끗한 물에 담가준다. (수돗물 사용)

 

※ 벌레 먹은 밤은 가벼워서
물에 뜨게 되니 버려주면 되고,

물에 불은 껍질은 칼집을 내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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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껍질에 칼집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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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린 밤 껍데기에 칼집을 넣어줘야 하는데,

칼집은 껍질의 두꺼운 면에
최대한 길게 내주는 것이 좋고

힘 조절을 잘하여 율피는 그대로 두고
 겉껍질만 칼집을 내는 것이 포인트다.

이 작업은 손이 꽤 가지만,

겨울철 영양 간식 에어프라이어 군밤

알맹이를 바르기 편하고

밤이 에프 안에서 폭발하지 않게 막아준다.

 

 

 

 

 

 

사진으로는 칼집이 난 듯 만 듯 하지만,

구워보면 어차피 저곳이 벌어지게 되어 있다.

 

 

 

 

 

 

사실 실전으로는 처음 해보는데,

칼이 손에 익지 않은 분은

칼집 내서 파는 밤을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냥 군밤을 사는 게 나으려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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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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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집 낸 밤들을 에어프라이어로 옮겨준다.

 

 

 

 

 

 

종이 호일을 깔아주면, 설거지할 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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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온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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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180도에 20분 돌려주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전 예열은 필수.

 

 

 

 

 

 

에어프라이어 출력은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온도와 시간은 조절하며 사용.

 

 

 

 

 

 

 

 

껍질이 제법 바삭해지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길게 내준 칼집 부분이 잘 터져주어

껍질 양쪽을 잡고 당겨주면 먹기 좋게 까진다.

 

 

 

 

자, 이제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군밤을 

한 알 이쁘게 까서 딸내미에게 줘본다.

 

 

 

 

태어나 처음 보는 군밤.

처음에는 경계하더니

빛의 속도로 먹기 시작하는 울 딸 ㅎㅎ

 

 

저 작은 꼬맹이가 아빠표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10개나 먹어치웠다.

 

밤은 동의보감에도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위장을 튼튼히 해주는 5대 영양소를 두루 갖춘

완전 영양식품으로,

피로 해소 비타민인 비타민 b1(티아민)이

쌀의 4배나 함유되어 있다.

 

또, 밤의 효능 중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피부미용과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요즘 같은 감기 유행 철에 아기간식으로 딱이다.

 

 

 

 

 

 

와이프 피셜

위와같은 밤의 영양성분, 밤 효능 때문에

이유식을 먹는 아기나 성장기 아이들,

산후조리나 병중 회복환자의 영양보충으로도

좋은 밤은 아기 살찌우는 법,

아기 살찌우는 간식으로도

많이 추천되곤 한다고 한다.

 

오죽하면 몸무게가 잘 늘지않는 아기에게

하루에 밤을 한알씩 먹여라

라는 말도 있다고 하더라.

 

 

지금까지 일요남의

에어프라이어로 군밤 만들기였다.

 

다음 주는 또 무슨 요리를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