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무엇이 바뀌나 / 코로나 19 현황 / 핼러윈 / 요양병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과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와 그에 따른 방역 조처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정부는 오늘(1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현재 3단계로 되어 있는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확정한 뒤 오후 4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내용 총 정리 (11/1, PM 4:30 발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방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적인 대응을 위한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Contents 1. 단계 세분화 2. 격상 기준 상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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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가 5일 연속 세 자릿 수로 집계되었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100명이 넘게 확인되고 있다.

핼러윈데이의 여파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할로윈 데이 모임을 자제하고 밀집된 장소의 출입을 삼가 달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지만,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를 맞아 모인 인파를 보면 핼러윈데이 이후 1주일 간의 주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5월 이태원클럽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할 텐데...

병원 요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경기 지역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오산시 오산 메디컬 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산 메디컬 재활요양병원으로 N차 감염을 일으킨 군포 남천병원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만 76명에 달한다.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해서도 2명의 환자가 나와 총 누적 확진자만 134명이다.

이외에도 가족과 지인모임·학교·직장·골프모임 등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 이유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두 달 가까이 계속됨에 따라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화되는 한편 국민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사회적인 수용성이 저하되는 점이 우려되어서였다.

실제로 코로나 19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인 생활 방역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상황이지만, 집단감염과 잠복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할 때 수도권은 확실하게 안심할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입장이었다.

오늘 오후 4시 30분에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방역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2개의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할 수 있는 개편안이었으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문화의 효과로 이 위기도 잘 디펜스 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는 길다... 다 같이 지치지 말고 아래의 코로나 19 예방 행동수칙 10가지를 지키며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